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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제로그/일상

[230607] 그룹 필라테스 : 장애인 + 비장애인

 

이번엔 사진이 없다~ 왜냐햐면~ 안찍었으니까 ㅋㅋㅋ

이번주부터는 다시 그룹으로 바뀌어서, 친한 지인들과 함께 3:1로 진행했다. 그룹은 선생님이 최근에 마련하신 캐딜락 + 리포머 기능이 합쳐진 요 콤보라는 기구에 앉아서 진행한다. 저번에는 캐딜락 위주로 했다면 이번엔 리포머로!

그리고 저~번 그룹 수업 때 하체를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버리신 디다샘은 이제 본격적으로 (...본격은 아닌가) 살살 시키기 시작하셨다.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,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며 드는 동작, 그리고 다리를 그냥 쑥 드는 동작을 했다. 하체 운동도 하다니 너무 뿌듯하잖아?

그리고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리포머 스트랩을 잡고 당기고 비트는 동작을 했는데 막 엄청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. (그런데 왜 뒷날 근육통이 ㅋㅋㅋ) 운동 효과는 아주 확실한듯! 등이 두들겨 맞은 것 같아서 혼났다 아주 그냥.

 


 

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. 프라이빗 1:1로 수업할 때는 내가 어떤게 강하고 약한지 파악이 안됐다. 비교대상이 없으니까 내가 잘 하는건지 못 하는건지 잘 몰랐다. 근데 여러명이 같이 수업을 하니, 어떤 부분은 내가 너무 떨어지고, 어떤 부분은 어느정도 따라가는 걸 보면서, 내가 어떤 쪽 근육이 약한지 파악이 잘 된다.

이번주도 그룹 수업 예정인데 날마다 기대가 된다. 이번엔 어떤 동작으로 선생님이 우리를 괴롭혀주실까(?)

 

내가 하는 필라테스 정보가 궁금하다면! 요기를 참고하면 된다.

 

[필라테스]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디아필라테스

작년 3월 경, 갑작스레 극심한 허리 + 골반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 불가인 지경이 되었다. 2020년 12월, 척추측만 수술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쭉 쉬면서 너무 허리를 안썼는지 조금만 오래 앉아 있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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