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신장장애인의상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인 맞춤옷 제작기 : 자켓 맞춤 (by. 이진주 모델리스트님) 더운 여름철. 직장생활을 하는 나는 주로 니트티셔츠나 블라우스 느낌 나는 티셔츠, 아니면 그냥 블라우스를 입고 다닌다. 움직일 때 편안하기도 하고, 적당히 체형을 가려주니 보기 싫지 않기도 하고. 그래서 적당한 옷이 보이면 막 사서 쟁여두었다가 하나, 둘 꺼내입었다. 평소에 옷 욕심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. 그냥 입을 수 있는 옷이 보인다, 혹은 평소 입는 스타일의 옷이 보인다 하면 그냥 길게 고민 안하고 사는 편이었다. 애초에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으니까. 그래서 옷 양은 많은데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다. 근데 진주샘을 만나고 난 후로는 평소에 못입는 옷도 눈여겨 보고 다닌다. 그 중에는 치마도 있고 원피스도 있지만 자켓도 있다. 자켓은 20대부터 가장 필요했지만 포기했던 종.. 이전 1 다음